내린 기록은 없어졌어도 도장은 남았다. 사고를 거친 의서
전쟁으로 중단됐던 편찬은 허준의 작업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첫 간행본을 온전히 갖춘 이 책은 의학 지식이 정리되고 전해진 역사를 보여줘요. 책의 내용뿐 아니라 장서의 이동을 밝히는 흔적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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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에서 첫 간행까지
허준은 전쟁으로 중단됐던 의서 편찬을 이어 1610년 동의보감을 완성했습니다. 1613년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처음 간행했으며, 이 소장본은 25권 25책의 완질입니다.
몸과 질병, 약과 침을 나누어 정리
내경·외형·잡병·탕액·침구의 다섯 큰 갈래 아래 세부 항목을 두었습니다. 각 항목에는 질병의 이론과 처방, 출전을 밝혀 앞선 의학 지식을 체계적으로 엮었습니다.
적상산사고본임을 알려 주는 인장
왕이 책을 내린 내사기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서문 앞의 선사지보와 뒤에 찍은 적상산사고 소장 관련 인장이 있어 이 책의 전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혁
- 1610년
- 허준이 동의보감을 완성했습니다.
- 1613년
-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초간본을 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