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과 반대로 감싼 손가락, 불국사 불상이 고른 특별한 자세
얇은 옷 아래 신체의 양감과 자연스러운 주름이 드러납니다. 적절한 비례와 세련된 표현이 손의 독특한 자세와 함께 남아 있어요. 불국사의 이 금동불은 통일신라 불교조각의 뛰어난 성취를 전하는 대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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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전에 모신 금동불
불국사 비로전에 있는 높이 1.77m의 불상입니다. 진리의 세계를 두루 통솔한다는 의미의 비로자나불을 나타냈습니다.
일반적인 손모양을 뒤집다
오른손 검지를 왼손으로 감싸 쥐었습니다. 비로자나불의 일반적인 손모양과 반대라는 점이 독특합니다. 왼쪽 어깨에 걸친 옷은 얇고 주름은 자연스럽습니다.
균형과 양감이 이루는 조각
얼굴과 몸의 비례, 풍부한 양감에서 세련된 통일신라 불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불국사 아미타불과 백률사 약사불과 함께 주요 금동불상으로 꼽힙니다.
몸체만 남은 금동불
몸을 받치던 대좌와 뒤의 빛을 나타내는 광배는 없어졌습니다. 현재 전하는 불신의 형태로 당시 조각의 특징을 살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