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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 고려 우왕 · 서울특별시 용산구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줄여서 ‘금강경‘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 조계종의 근본경전이다. 금강석과 같은 지혜로 모든 고통의 고리를 철저하게 끊어야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야심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불교경전이다.
이 책은 송나라의 천노가 뜻을 풀이하고 운문 형식의 칭송하는 글을 붙인 것이다. 나무에 새겨서 닥종이에 찍었으며, 크기는 세로 26.6㎝, 가로 15.5㎝이다. 불상 속에서 나온 듯 얼룩진 자국이 있고, 책의 가장자리를 쥐가 갉아먹어 일부 파손되었으나 본문의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책 끝에 있는 이색이 적은 글에 의하면, 고려 우왕 13년(1387) 유구와 강인부가 우왕비에게 청하여 간행한 것이며, 이 판본은 송본(宋本)을 원본으로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국가유산청 원문 ↗ · 2026-09-15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