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 대신 용이 올라앉았다. 대한제국의 군사 임명용 국새
고종이 군사적 실권을 갖고 추진하려던 개혁이 국새에 담겼습니다. 용 모양 손잡이와 받침, 단정한 글씨는 대한제국 보새의 특징을 드러내요. 환수와 박물관 이관 기록도 남아 황제의 권한을 나타낸 도장이 전해진 경로까지 살필 수 있습니다.
더 알아보기
용 모양 손잡이와 얕은 받침
조선 왕실 보인의 거북 모양 손잡이 대신 대한제국 보새의 형식인 용을 두었습니다. 용 아래에는 얕은 받침을 마련했고 도장에는 소전이라는 옛 글씨체를 단정하게 새겼습니다.
군인 임명서에 찍던 대원수보
대한제국의 대원수는 전군을 통솔하는 최고 계급을 뜻합니다. 대원수보는 군인 임명서 등에 찍기 위해 만든 국새입니다.
환수에서 박물관 이관까지
1946년 미군정이 총무처에 인계하며 환수됐고, 1954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됐습니다. 일부 변색은 있으나 용 모양 손잡이와 도장면 글자가 비교적 온전하게 남았습니다.
연혁
- 1946년
- 미군정이 총무처에 인계하며 국새가 환수됐습니다.
- 1954년
- 총무처에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국새를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