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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 1737년 (영조 13, 윤순 58세) · 서울특별시 용산구
『윤순 필적 고시서축(尹淳 筆蹟 古詩書軸)』은 18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명필 백하 윤순(1680~1741)이 58세 되는 1737년(영조 13) 3월에 태화산에서 쓴 것이다. 다양한 크기의 해행초로 쓰여 있는데, 소해는 왕희지풍, 중자 해서는 동기창풍, 행서와 초서는 미불 서풍을 바탕으로 동기창 서풍이 가미되어 있다. 또 윤순의 글씨 앞뒤에는 당대와 후대의 명사 네 사람의 제발(題跋)이 딸려 있으며, 윤순 서예의 장처와 한계를 지적하고 있어 조선후기 서예비평의 본격적인 예로 주목된다.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윤순의 노년시절 서풍을 가장 대표하는 필적이다.
국가유산청 원문 ↗ · 2026-09-15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