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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제공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보물 · 1751년 (영조 27. 송문흠 42세) ·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문흠 예서 경재잠(宋文欽 隸書 敬齋箴)」은 한정당 송문흠(1710~1752)이 1751년 여름에 형 송명흠의 늑천계당에서 여일(汝一)을 위해 주희의 「경재잠(敬齋箴)」을 쓴 것이다. 한 줄에 4자씩 모두 44행에 써서 가로로 길게 배접한 상태인데 종이바탕을 살펴보면, 원래 한 줄에 8자씩 쓴 띠폭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글씨는 자간(字間)을 접어 일정한 틀 안에 한 글자씩 썼는데, 동한시대의 <조전비(曺全碑)>를 바탕으로한 부드럽고 유려한 필치이다. 그의 예서풍은 동시대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 필적이 그러한 면모를 잘 보여준다.
국가유산청 원문 ↗ · 2026-09-15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