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불러오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출처 원본 페이지 ↗
촬영·제공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보물 · 불 상-1682년(조선 숙종 8), 복장유물-고려 후기~조선시대(14~17세기) · 경상남도 양산시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수조각승 승호를 비롯, 수연, 보장, 인원, 처행 등의 조각승들이 1682년(숙종 8) 완성해 신흥사에 봉안한 작품이다. 이러한 제작 관련 정보들은 우협시 보살좌상에서 발견된 조성 발원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발원문에는 이 불상이 ‘영산회 삼존’으로 조성되었음도 밝히고 있다.
지정 대상은 17세기 이후 시왕상이나 나한상 등 수량이 많은 조각에 많이 사용되었던 재료인 불석(佛石)으로 제작되었다.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승호는 불석을 잘 다루었던 조각승으로, 현존 그의 작품은 대부분 불석으로 만든 것이다. 승호는 1655년(조선 효종 6) 도우(道祐)를 도와 칠곡 송림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을 제작하였는데 이 때 불석을 다루는 방법을 익혔던 것으로 생각되며, 이후 불상 제작에 불석을 많이 활용하였다.
양산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이 지역에서 유행한 불석제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승호의 작품 중 주전각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 중에서는 가장 이른 사례이다. 조선 후기 경상 지역 조각과 조각승들의 활동상을 살필 수 있다는 점, 오늘날까지 원 봉안처에 남아 있다는 점 등에서 미술사적‧역사적 가치가 높으므로 보물로 지정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함께 납입된 복장유물은 17세기 후반 복장 납입 의식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므로, 후령통 등 제작 당시에 납입된 중요한 물목은 불상과 함께 지정・보존할 필요가 있다.
국가유산청 원문 ↗ · 2026-09-15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