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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제공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보물 · 조선시대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 내소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로 633년(백제 무왕 34)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1633년(인조 11)에 청민선사가 중창하였다.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는 임진왜란 이후 1640년(인조 18)에 내소사를 중창할 당시 건립하였으며, 1821년(순조 22)에 수리가 있었고, 1893년(고종 30)에 요사를 증축한 것으로 승려들 생활공간의 변화형태와 모습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설선당과 요사는 “ㅁ”자형 평면으로 설선당은 정면 6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이고, 전체 “ㅁ”자형 중에서 가장 먼저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산중생활의 변화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서고동저(西高東低)의 대지지형 여건과 건물 위계(位階)에 맞춰 남측과 북측 3칸, 동측 6칸을 증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설선당 가구구조는 측면 2고주 5량가, 내부는 1고주 5량가로 공포는 이익공으로 쇠서는 연봉형 문양을 새기고 외단을 사절하였으며, 요사는 무고주 3량가로 공포는 물익공으로 마감하였고, 지붕은 눈썹지붕 형식이다.
설선당과 요사는 두 개의 맞배지붕 건물을 연결한 독특한 구조로 산중생활의 다양한 기능을 수용한 공간구성 방식과 자연지형을 이용하면서도 위계적 구성을 온전하게 갖추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다.
국가유산청 원문 ↗ · 2026-09-15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