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처럼 보이지만 돌이다. 일곱 층을 쌓은 장락동의 탑
흙벽돌탑의 모습을 돌로 옮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모서리에는 화강암 기둥도 세웠습니다. 재료와 쌓는 방식이 만나는 지점이 이 탑의 개성이에요. 회를 칠했던 흔적과 머리장식으로 추정되는 조각도 지난 모습을 짐작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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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은 탑
모전석탑은 흙벽돌탑을 닮게 돌을 다듬어 쌓은 탑입니다. 장락동 탑은 회흑색 점판암을 사용해 일곱 층을 올렸습니다.
첫 층 귀퉁이의 다른 돌
자연석 받침 위에 쌓은 탑의 첫 층 네 모서리에는 화강암 기둥을 세웠습니다. 남북에는 작은 공간으로 통하는 문을 마련했으나 남쪽 문은 남지 않았습니다.
전쟁 피해 뒤 해체 수리
6·25전쟁의 포탄으로 피해를 입었으며 1967년부터 해체·보수했습니다. 맨 위에서 나온 꽃무늬 청동 조각은 머리장식의 일부였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표면의 회칠 흔적은 옛 마감을 짐작하게 합니다.
연혁
- 1967~1968년
- 무너질 위험이 있던 탑을 해체하여 고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