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이 달라진 법당, 나무 짜임에는 앞선 형식의 흔적이 남았다
안심사 대웅전은 한 번 지은 모습을 그대로 멈춰 둔 건물이 아니다. 수리하며 지붕과 공간이 달라졌고, 오래된 결구 방식도 함께 남았다. 현재 모습 안에 여러 시기의 선택이 포개져 있다.
더 알아보기
현재는 앞면 세 칸, 옆면 두 칸
청주 안심사의 중심 법당이다. 지금은 옆에서 사람 인 자로 보이는 맞배지붕을 갖췄다.
사라진 지붕 형식의 단서 · 공포 아래 없는 평방
본래는 옆면이 세 칸이고 팔작지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수리를 거치며 현재의 규모와 지붕 형태로 바뀐 것으로 본다.
지붕 받침 아래에서 창방 위에 보통 더 놓는 평방이 없다. 오래된 구성의 특징이어서 다른 시대의 법당과 비교할 단서다.
수리 때 확인한 옛 기록
1979년 보수 과정에서 1606년의 수리 사실을 적은 기록이 확인되었다. 기록의 수리 연대는 건물 전체가 처음 세워진 날과는 구별된다.
연혁
- 1606년
- 법당을 고친 사실을 남겼다. 이 기록은 후대의 보수 때 확인되었다.
- 1816년
- 법당을 다시 고쳤다. 이때 지붕을 맞배 형식으로 바꾸고 옆면을 줄인 것으로 추정한다.
- 1979년
- 법당을 수리하면서 1606년의 중수 기록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