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속에서 글이 나왔다. 세 부처의 이름과 청림사를 위한 제작을 밝힌 기록
동학사 삼불상 안의 발원문은 1606년 제작과 참여자를 알려 주었습니다. 원래 청림사를 위해 만든 상들이 후대에 동학사로 옮겨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겉모습만으로 알기 어려운 이름과 연대가 내부의 기록으로 드러난 불상은 우리에게 무엇을 더 들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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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년에 시작해 1606년에 완성
석준과 각민 등이 참여해 계룡산 청림사에 모실 불상을 만들었습니다. 작업은 1605년부터 이듬해까지 이어졌고, 동학사로 옮겨 온 때는 1883년 무렵으로 추정합니다.
이름이 확인된 세 부처
가운데 석가여래와 양쪽 약사여래·아미타여래가 한 무리를 이룹니다. 내부 기록이 이름을 확인해 주므로, 조각의 모습과 문헌을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
몸 안에서 찾은 제작 기록
2010년 불상 내부에서 발원문과 여러 유물이 확인되었습니다. 발원문에는 불상의 이름과 제작 시기, 시주자와 조각승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연혁
- 1605~1606년
- 청림사에 모실 목조 삼불상 제작을 시작하여 완성함.
- 1883년
- 동학사에서 삼불상의 금칠을 새로 하는 중수를 진행함.
- 2010년
- 금박 작업 중 불상 내부의 발원문과 복장유물을 발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