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불상의 손바닥이 무릎을 향한다. 1655년 도우가 만든 삼존상
아미타여래와 두 보살이 부드러운 돌의 질감 속에 함께 앉았다. 조각의 형태뿐 아니라 제작 기록이 남아 작가와 연대를 짚을 수 있다. 이 불상들은 도우의 활동을 확인하는 출발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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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와 관음, 지장
가운데 아미타여래를 두고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함께 만든 삼존상이다. 1655년 제작 기록이 남아 있다.
무릎 위로 내려놓은 두 손
세 상은 손바닥을 아래로 하여 손을 무릎에 놓았다. 부드러운 경주 지역의 불석을 사용했으며, 손의 형태가 눈에 띄는 공통점이다.
기록으로 확인하는 조각승
발원문을 통해 도우가 중심이 되어 조각했음을 알 수 있다. 도우가 주도한 작품 가운데 활동 초기의 모습을 확인하게 해 준다.
나중에 적힌 받침의 글씨
받침에는 1692년의 글이 별도로 남아 있다. 제작 당시의 발원문과 후대의 기록을 구분해 불상이 전해진 과정을 살핀다.
연혁
- 1655년
- 도우를 중심으로 한 조각승들이 아미타여래와 두 보살을 만들었다.
- 1692년
- 본존불의 대좌를 만들었다. 대좌에 남은 먹글씨가 그 시기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