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과 가로돌로 틀을 짰다. 자연석을 품은 불국사의 벽
기울어진 땅을 평탄하게 만들면서도 돌의 크기와 쌓는 방식을 한결같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듬은 돌과 자연석을 어울려 큰 벽을 나누었어요. 서로 다른 높이의 건물 터 아래에서 격자 틀과 거친 돌의 표면이 함께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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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의 건물 터를 받친 석축
불국사의 지형에 맞추어 평탄한 건물 터를 마련한 돌벽입니다. 대웅전과 극락전 구역의 높이를 달리하고 다리와 문에 어울리게 쌓았습니다.
다듬은 틀 안에 채운 자연석
수직 돌기둥과 가로돌로 네모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자연석을 채웠습니다. 자하문과 범영루 앞에서는 아래에 큰 자연석을 쌓고 위에 다듬은 돌을 짜 올리는 방식도 보입니다.
신라 석조건축의 여러 기법
8세기 중엽의 독특한 돌 짜임과 높은 조형 수준을 보여 줍니다. 앞에 놓인 청운·백운교, 연화·칠보교와 어우러져 불국사의 공간을 이룹니다.
석축의 수리와 복원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쇠락한 대웅전 석축과 석조물을 1923년에 보수했습니다. 1969년에는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1970년에 중창했습니다. 지금의 석축에는 처음 쌓은 기술과 후대에 보존한 이력이 함께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