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는 물 빠질 길, 천장에는 공기 드나들 길을 냈다
언덕처럼 보이는 겉모습 안에 돌로 만든 얼음 창고가 들어 있습니다. 긴 천장을 받치는 구조와 배수·환기 장치를 함께 갖췄어요. 1742년 건립을 알리는 비석은 조선 후기 저장 시설의 연대도 밝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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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이 알려 주는 1742년
입구의 비석에는 1742년에 현감이 석빙고를 세운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건축 양식도 조선 후기의 특징을 보여 기록과 형태를 함께 비교할 수 있습니다.
네 아치와 긴 천장돌
내부에는 무지개 모양의 돌 띠 네 개를 세우고 그 사이로 긴 돌을 걸쳐 천장을 만들었습니다. 바닥 북쪽에는 물 빠질 구멍을, 천장에는 바깥 공기가 드나들 환기구를 냈습니다.
얼음을 보관하던 돌 창고
강이나 개울 가까이에 만들던 얼음 저장 시설입니다. 창녕 석빙고는 개울과 직각이 되도록 남북으로 길게 놓고 남쪽에 입구를 냈습니다.
연혁
- 1742년
- 현감이 창녕 석빙고를 세웠습니다.